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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버킷리스트 하나 정도는 있어야 왠지 삶에 진정한 의미를 두고 있다 생각이 든다.
버킷리스트, 사전적인 의미로는 평생 한 번쯤 꼭 해보고 싶은 일 또는 죽기전에 하고싶은 일을 적어둔 리스트라고 알고 있다.
진짜 버킷리스트의 의미는 무엇이고 어떻게 유래 된 것일까?
나는 오늘도 궁금하다. 궁금해.
버킷리스트란?
'Kick the Bucket'과 관련된 뜻으로 중세 유럽에서 교수형 시행시 사형당하는 이들의 목에 줄을 건 후 딛고 서 있던 버킷 'Bucket'을 발로 차게 되면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이때의 버킷을 말한다.
그들에게 버킷은 삶과 죽음을 연결하고 있는 힘없는 마지막 매개체임이 틀림없다.
우리 삶에도 언젠간 버킷이 없어질 날이 있는데 그날이 오기 전에 하고 싶은 일들을 꼼꼼하게 적어 하나씩 실행해가는 것이 오래전부터 유행하고 있었다.
2007년도에 개봉된 '더 버킷리스트'란 영화 또한 흥행을 하게 된 이유 이런 사회분위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미지출처:www.warnerbros.com/bucket-list
영화의 내용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두 주인공이 인생의 마지막을 앞두고 그 동안 하고 싶었지만 실제로 실행하지 못 했던 일들을 리스트로 작성하여 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그들의 버킷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1. 장엄한 광경보기
2. 낮선 사람 도와주기
3. 눈물 날때까지 웃기
4. 카레이싱 도전하기
5. 스카이다이빙 도전하기
6. 최고의 미녀와 키스하기
7. 영구문신 새기기
8. 로마, 홍콩여행, 피라미드, 타지마할보기
9. 오토바이로 만리장성 질주하기
10. 세렝게티에서 사자 사냥하기
그렇다면 버킷리스트는 그냥 막 작정하고 쓰면 되는 걸까?
최근엔 버킷리스트 양식이 공유될 정도로 체계적으로 버킷리스트를 작성한다.
버킷리스트 작성방법 정리해보자.
<버킷리스트 작성하기 전 생각해볼 사항>
1. 구체적인 문장으로 표현한다.
예를 들어 맛집 가기 보다는 연남동 중식 맛집 이런식으로 구체적인 것이 좋다고 한다.
2. 먼저 생각나는데로 써 내려가면서 리스트를 만든다.
반복되거나 말이 되지 않는 것 같아도 상관없다. 무조건 적어 내려간다.
3. 주제별로 카테고리를 만들어 포함시킨다.
예를 들어 여행은 여행끼리, 다이어트, 공부 이런식으로 카테고리를 만들어 놓고 리스트안의 사항을 카테고리에 맞게 종속시키면 된다.
4. 현실적으로 바로 실천 할 수 있는 것들에 우선 순위를 매긴다.
몸짱 만들기는 시간이 좀 걸리는 사항으로 이 보다는 애완견과 집앞 하이킹하기 이런 사항이 실천하기 쉽기때문에 먼저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우선순위로 순위를 정해본다.
버킷리스트는 보통 연초에 새해계획 세우 듯 많이 시작한다.
버킷리스트를 작성할 때는 너무 거창하고 실현 불가능한 것보다는 우선 소소하게 행복을 느끼고 완성했을 때 다음의 계획으로 넘어가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집, 직장...다람쥐 챗바퀴 돌듯 매일 똑같은 일상에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버킷리스트를 활용해도 좋을 듯 하다.
멍하고 있다보면 세월은 쏜살같이 금방 일년이 지나간다.
영원할 것 같았던 젊음도 한 때, 한 해를 후회로 마무리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시작해보자.
그래서 잊을 수 없는 2018년과 기다리는 2019년을 맞이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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