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올해도 어김없이 고액체납자 명단이 공개되었습니다.
행정안전부의 누리집의 14일 발표에 따르면 올해 지방세와 지방세외수입금을 1천만원 이상 체납한 포함한 9400명의 인원이라고 합니다.
체납액은 총 무려 5340억원입니다. 서민으로서는 체감도 할 수 없는 체납액이네요.
표에서도 보면 알겠지만 개인 최고 체납자는 서울지역의 오문철씨로 자그마치 100억원이 체납액입니다.
오문철씨는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 2위 오정현씨는 전 SSCP 대표, 3위는 조동만 전 한솔그룹 회장입니다.
얼마나 수입이 많길래, 얼마나 세금을 안냈길래 체납액이 100억원이 넘는 걸까요?
1위 전 보해저축은행 오문철 대표 약 100억원
2위 전 SSCP 대표 약 86억원
3위 조동만 전 한솔그룹 회장 83억원
행안부 PDF 자료
순위에는 없지만 개인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이 8억 8천만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지방세 35억 2천만원을 체납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35억 2천만원
전두환 전 대통령 8억 8천만원
전 대통령과 한 시대에 귀감이 되었을 대기업의 총수가 이렇게 많은 금액의 세금을 내지 않아 명단에 올랐다는 것이 참 같은 국민으로써 창피하네요.
또한 법인으로는 서울지역의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 주식회사가 5백억원이 넘는 재세산에 대한 토지세를 체납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Freepik
행안부에 따르면 체납 명단은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이 1년이 경과되고, 지방세와 지방세외수입금을 1천만원 이상 체납한 사람들을 지난 10월까지 전국 자치단체별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합니다.
<지역별 분포>
서울, 경기, 인천의 수도권이 5085명 54.3%, 체납액이 3474억원으로 전체 공개 체납액의 65%라고 합니다.
<업종별 분포>
1위 서비스업 14.4%
2위 도.소매업 12.1%
3위 제조업 9.2%
4위 건설.건축 7.5%
체납된 세금에 대한 경중을 따질 수는 없지만 다행히 체납액 구간별 분포로 보면 1천만원 초과 3천만원 이하의 체납자가 5639명 전체의 57.9%라고 하니, 이분들 얼른 체납된 세금 내시고 명단에서 제외되시길...
명단은 행안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고, 첨부된 PDF를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171115 석간 (지방세특례제도과) ’17년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외부).pdf
'Life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정오 부인 울면서 사과, 방정오 딸 폭언 내용 (0) | 2018.11.22 |
---|---|
수능 시간표 & 성적표 통지 (0) | 2018.11.15 |
김민정 감독 폭언, 팀킴 (0) | 2018.11.09 |
경피용 bcg 비소, 비소 중독 증상 (0) | 2018.11.08 |
하이젠 온수매트, 라돈 온수매트, 라돈측정기 라돈이란? (0) | 2018.11.03 |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