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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이 26일 별세했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에 빈소를 방문했다고 합니다.
이제 마지막 이어령 선생님의 모습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이어령 선생님은 2017년 암선고를 받고 항암투병을 하다가 마지막엔 항암치료 대신 글쓰기를 선택하며 작가에 대한 열정을 보이며 인생을 마무리 했다고 합니다.
향년 88세, 충남 아산 출생으로 생전에 우리시대 최고의 지성으로 불린 석학이셨습니다.
이어령 선생님은 한국 지성사에 커다란 획을 그으신 분으로 교수, 작가, 정치가, 언론인 등의 다채로운 직함으로 생애를 보내셨습니다.
저는 이어령 선생님 하면 그분의 딸 이민아님이 생각나는데요.
반대하는 부모를 무릅쓰고 김한길과 결혼한 이민아님은 결국 이혼하고 미국에서 검사생활을하다 먼저 암으로 세상을 떠나셨죠. 사랑하는 딸이 먼저 세상을 떠나보내고 이어령 선생님은 그 큰 상실감을 마음에 묻어둔채 지성에서 영성으로, 마지막수업, 메멘토모리 등 주옥같은 저서들을 남기셨습니다.
메멘토 모리 / 자신의 죽음을 기억하라!
메멘토 모리! 이제 이 말은 고인의 생애를 대표하는 말로 남았습니다.
어릴적부터 죽음에 대해 많은 고찰을 하셨고, 호기심을 가지고 연구해 오셨다고 하네요.
메멘토 모리의 진정한 의미란?
세상 사람들에게 평안을 전해달라
돌아가시기 사흘 전 남기신 말씀이라고 합니다.
선생님도 하늘 나라에서 평안하게 지내실거라 믿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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