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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

2020 젊은 작가상

황금개똥 2020. 4. 21. 16:32

언젠가부터 책을 쇼핑하는 습관이 생겼다. 물론 읽기도 한다. 

젊었을때는 주로 자기계발서나 인문서 위주로 챙겼다면 나이가 들면서 인간의 삶의 희노애락이 담긴 고전 소설, 에세이 등을 즐겨 눈여겨 보게 되었다. 

그 중 약 4년 전부터 출판사 문학동네 젊은 작가상 수상 작품집을 매년 구입하게 된것 같다.

코로나 19로 멘탈이 붕괴된 2020년 초... 어김없이 보급되었다. 

 

문학동네 2020 젊은 작가상

가격도 참 착하게 싸다.

이유는 젊은 작가들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 따라 출간 1년 동안은 보급가로 판매한다는 출판사의 배려이다.

 

2020년 젊은 작가상 대상을 받은 '음복' 강화길 작가님을 포함한 7명의 젊은 작가들이 수상을 했다.

 

대상을 수상한 강화길 작가의 프로필을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강화길 작가님은 2012년 경향신문예 단편소설 '방' 이 당선되어 등단을 시작으로 소설집 '괜찮은 사람' 장편소설 '다른사람' 등이 있다. 또 한겨례문학상, 2017년 젊은 작가상, 구상문학상 젊은 작가상을 수상했다.

2017년? 아... 호수-다른사람 이라는 작품으로 선보인 작가님이시였구나...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다시 한번 읽어봐야 겠다.)

 

2020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 첫 페이지에 모여있는 작가들 사인. 

2020년은 작가들의 사인을 책을 펴면 첫 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눈여겨보게되는 센스라고 생각한다.

각 작품들을 하나씩 읽은 후 사인의 필체를 한동안 보고, 잠깐 작가들의 성격을 상상해보곤 했다.

봄날에 희망과 기대를 걸고 건넨 작가들의 문장에서 코로나 19로 지친 모두의 마음이 조금은 밝아지길...

 

개인적으로 이번 작품집에서 조금 흥미롭게 보게 된 작가는 김봉곤, 김초엽 작가님이다.

스포일러가 되고 싶지 않아서 자세한 스토리는 안하겠지만, 뭐 다들 비슷한 기분 아닐까 싶다.

심오하면서도 친절한 작품 해설이 작품을 이해하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2020 젊은작가상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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