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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Story

에어비앤비 개인정보 유출, 현재 차단완료

잉글리시레이스토리 2018. 10. 22. 17:38

세계적인 숙박 공유 플랫폼인 에어비앤비의 회원들의 신분증의 사진이 구글에 노출되었다고 밝혔다.

전세계 이용자가 있는관계로 사진이 유출된 회원이 약 4억명이나 된다고 한다.


워낙 회원수가 많아 얼마나 많은 회원들의 사진이 유출이 되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하여 그 피해가 정확하지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사진이 담긴 신분증은 어떻게 수집되었을까?

회원가입시 본인의 신분증을 제출하는 절차를 통해 수집된 이 정보는 이 사진들은 그대로 구글 서버에 전송이 되고 이것이 문제가 되었다고 한다.


근래의 많은 플랫폼들이 보안을 위해 신분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스캔하여 업데이트를 요구한다.

이것이 큰 문제는 그 정보는 그저 이름, 연락처만이 아닌 우리를 대변하는 또 다른 아이디이기 때문이다.

이어 에어비앤비 측은 개인정보의 외부 유출이 감지 즉시 관련 정보를 삭제하지만 문제는 구글 자체 서버에 남아있는 별도 보관의 DB라고 말했다.

현재는 구글이 서버를 막아 더이상의 개인정보 유출 차단이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지만 유저들의 불안감은 멈추지 않는다.

구글은 어떠한 플랫폼과도 연결되어 있는 거대한 회사이다.

구글 아이디 하나만 있으면 그 어떤 사이트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고 간단하게는 사이트 비밀번호를 기억해주고 나의 취향을 존중하여 새로운 제품을 제안해주고 내 비즈니스를 통찰력을 가지고 적극적인 솔루션 서비스를 제안해주기도 한다. 


최근에 나는 구글의 크롬이 가져다 주는 편리함으로 스마트폰의 편리한 기능으로 가까운 지인의 핸드폰번호를 외우지 못 하는 것과 같은 증상이 생겼다.

자동으로 저장되어 로그인되는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구글에게 나의 모든것을 위탁하고 의존하게 된 내 모습에 가끔 놀랄때가 있다.

상상하고 싶지 않지만 구글이 개인정보 유출이라도 된다면 나는 세계사람들에게 나라는 사람을 그냥 팔아버리는 셈이다.


더 이상 내것이 아닌 나의 정보

인터넷의 발달로 우리의 정보는 각종 사이트를 통해 여기저기의 서버에 퍼져있다.

세계적인 SNS, 금융사, 전자상거래 몰, 보안이 철저하다 믿었던 각종 사이트에서 수많은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위험한 일들은 생각보다 자주 일어난다.



그 마저도 언론에서 유출이 되었다고 해야 그렇게 된줄 아는게 우리의 현실이다.

우리가 모르게 유출되는 개인정보는 끔찍하리만큼 많을 수 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정말 무서운 일이다.

우리는 우리의 정보들이 어디 어떤 서버에 저장되있는지 다 기억도 나지 않고 정보를 삭제하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해야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회원가입을 위한 방법은 자세하지만 탈퇴나 개인정보 삭제를 위한 방법은 어디에도 친절하게 나와있지 않는게 현실이다.


최근에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가져오 구하라, 양예원 등 인터넷상에 퍼진 자신의 프라이빗한 자료들이 그들의 삶을 곤두박질 치게 만들었다.

모두들 남의 이야기라 수근수근대지만 이는 단지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오래전부터 디지털 장의사, 잊혀질권리, 인터넷정보삭제 등 온라인상에 떠도는 개인정보를 대신 샅샅히 뒤져 깔끔하게 삭제하는 회사들과 직업들이 생겨났다.



떠돌고 있는 개인적인 정보들은 삭제하기 위해 정말 우리는 이 또한 다른 이들에게 의뢰해야 하나?

내 정보를 내가 삭제하는 방법은 정말 없는 것일까 궁금하다.


하루하루가 새로운 기술이 생겨나는 요즘 장점 뿐 아니라 단점도 보완 할 수 있는 기술도 함께 공유되어야 할 것이다.


트라우마로 너무 괴로워요!

극복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http://dogsstory.tistory.com/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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