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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맛 소르(selamat sore) 는 인도네시아어로 오후에 하는 인사이다.
갑자기 슬라맛 소르가 실검에 오른 이유는, 지난 13일 한.말레이시아의 정상회담가 끝난 뒤 문재인 대통령이 실수로 한 말 때문이다.
말레이시아어로 오후인사는 슬라맛 소르가 아닌 슬라맛 쁘땅이 맞는 표현이라는 것이다.
두 단어가 매우 흡사하고 발음하기도 쉽지는 않다.
이에 대해 강경화 외무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하고 회담이 끝난 후 인도네시아어로 인사를 한 것은 매우 결례였다고 말하면서 이슈가 불거지고 있다. 질타에 대한 부끄러움을 느끼고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고 말했다.
또한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에게 강장관이 전 직원에 대한 책임있는 복무태도를 강화하겠다고 전하며, 재발방지시스템을 마련하라고 긴급하고 강한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이에, 정작 말레이시아는 괜찮다며 큰 이슈를 만들지 않고 있다.
말레이시아 총리실 보좌관은 26일 AFP에
"슬라맛 소르" 역시 말레이시아에서 사용하는 말이고,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 말로 인사해줘서 즐거웠고 기뻤다. 큰 이슈가 될 만한 문제거리는 아니다.
라고 밝혔다고 한다.
어쩌면 재미있는 에피소드, 어쩌면 큰 실례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다를법한 이야기일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 아닌지..
여하튼 슬라맛 소르는 인도네시아어, 슬라맛 쁘땅은 말레이시아어로 오후에 하는 인사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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