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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Story

멕시코 한국 사랑해!

내스토리 황금개똥 2018.06.29 09:54

2018 러시아 월드컵!

4년을 기다린 국민들의 기대와는 달리 스웨덴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하게 되었다.

국민들의 아쉬움은 일상을 무기력하게 만들기까지 했다.


6.27일 마지막 월드컵 경기.

지난 월드컵 우승국인 독일과의 경기였고 16강의 희망이 희박한 상황이라 누가 마지막 경기를 볼까 했지만 의외로 많은 시민들이 끝까지 한국을 응원했다.


후반전까지 서로 골을 내어주지 않는 팽팽한 경기를 했고 우리 선수들도 힘들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 하기 위해 집중력을 보였다.

그런데 그런 국민들의 응원덕인지 기적이 일어났다.



후반 추가 시간 3분이 지났을 때 한국 김영권 선수가 정적을 깨고 넣었고 온 국민은 첫 승리를 예감하며 소리를 질렀다. 경기장에선 어이없어하는 독일인인들의 표정을 볼 수 있었고 우리도 믿겨지지 않았다.


그런데 기쁨이 채 사라지기도 전 후반 6분이 흘렀을까?

기적같은 손흥민의 두번째 골이 터진것이다.


독일인들에겐 현실로 돌아오는 시간이 멈춰버렸다.

현실임을 깨닫게 해주는 것은 오직 그들의 뺨에 흘러내리는 눈물이었다.


이런게 정말 역전 드라마인가?

아니 이래서 인생과 스포츠는 끝까지 가봐야 안다고 했나! 


스웨덴, 멕시코에게 패배한 한국이 월드컵 우승 독일을 2골 차이로 이겼다니!

나 또한 믿겨지지 않았고 한편으론 이전의 경기의 결과가 아쉬웠고 한편으로 선수들이 너무 대견했다.


그리고 우리의 기적은 또 다른 기적을 만들어냈다.


한국이 포함된 F조는 사실 스웨덴과 독일이 16강을 차지할 거란 암묵적인 결과가 이미 나왔던 터..

그래서 멕시코와 한국은 아쉬움을 갖고 마지막 경기에 임했어야 했다.


멕시코는 스웨덴에게 3:0으로 완전히 패배했을때 그들 중 어떤 이는 먼저 경기장을 떠난 사람도 있을 거다. 하지만 누가 한국이 독일 그것도 후반 추가 시간에 두 골을 넣어 이길 줄 알았을까?

한국의 승리로 멕시코는 16강에 올라가게 되었고 2014년 월드컵의 주인공 독일은 F조의 꼴찌를 하게된다. 하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멕시코는 그야말로 축제의 분위기였다.

한국은 그들에게 16강이란 기대치 않았던 선물을 주었고 멕시코 사람들은 거리에서 COREA를 응원하며 사랑한다고 외쳤다.


* James Wanger의 트위터 영상


그들은 주 멕시코 한국 대사관으로 몰려가 한병진 대사관을 목마를 태우고 기뻐하며 영웅이라고 소리친다. 그들은 그를 한국 형제! 이제는 당신은 멕시코인이다! 라며 외쳤다.


*Abe 트위터 영상 캡처 이미지



스포츠란 정말 사람들의 환심을 사기 좋은 요소다.

우승도 아니고 16강에 두 나라가 형제가 되었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선행이라고 했는데 뭔가 씁쓸하다. 

한 게임만 더 이겼어도 16강 경기에 이 후텁지근한 장마와 찜통 더위를 잊을 수 있었는데 아쉽다. 




반면 일본은 28일 오후 11시에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16강의 희망을 걸고 폴란드와 경기를 시작한다.멕시코가 안은 드라마와 같은 기적이 그들에게도 있길 일본인들은 염원하며 경기를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세계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의 우승국은 어디가 될지 7월 15일 결승전을 고대하며 지켜보게 될 것이다. 


한국 선수들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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