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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대통령이 된 후 자국의 경제와 국민의 보호를 위해 무자비한 독재적인 행동을 여러곳에서 감행해왔다.

그를 위해 일했던 사람들이 그를 비난하고 자신의 위치에서 떠나면서까지 입장을 표명했지만 그를 멈추게 할 사람은 없었다. 특히 멕시코에서 들어오는 불법이민자들에겐 생애에 지옥을 경험하게 하는 강력한 이민법이 더욱이 그랬다.


남편을 통해 가끔 듣는데 미국의 불법이민자들의 단속이 더욱 심해져서 대중교통에사, 회사에서 등 일상생활에 경찰들이 갑자기 들이닥친다고 한다. 경찰은 불법이민자다 싶으면 그 자리에서 사람들을 붙잡고 시민권을 확인하는데 그 때 적발되면 곧바로 버스로 태워 감금시킨다고 한다. 

미국에 사는 친구의 말에 의하면 불법거주하는 멕시칸들이 일을 가지 못하고 숨어있는 바람에 식당이나 가게에 일할 사람이 없어 비즈니스 운영이 안될 정도라고 한다.



한 예로 미국에 거주하는 멕시코의 가족이었다 .


아이들은 미국에서 태어나 시민권자였고 부모는 아직 영주권을 받지 못 한 상태로 적발되었다. 아이들이 채 성인이 되지 않아 부모를 초청할 수 도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민법 앞에서는 이 가족도 예외는 아니었다. 

부모는 일정 기간안에 멕시코로 떠나야 했고 경제적 자립 능력이 없는 아이들은 홀로 남겨질 것이다. 부모와 아이들은 울면서 도와달라 애원했지만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 가족은 어떻게 됬을까? 



텍사스 국경에서 검문 당한 한 멕시코 여성의 울고 있는 아이와 흔들리지 않는 트럼프의 마음


TIME Photo-Illustration. Photographs by Getty Images



타임지에 사용된 이 아이 사진은 지난 12일 한밤중 텍사스 주 국경에서 몸수색을 받고 있는 한 여성의 아이이다.

기자 존 무어가 찍은 사진으로 그 날의 현장을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이야기했다. 

무어는 그녀가 온두라스를 떠나 멕시코를 가로질러 미국 국경에 도착하기까지 한 달여동안 고생한 기력이 역력했다고 말했고 사실 예전에도 이러한 상황을 많이 보고 사진도 찍고 했지만 이 아이와 엄마가 곧 분리될거라는 사실은 매번 자식이 있는 아빠로서 맘이 아프다고 했다고 한다. 


현장의 사진을 포함해 수용소에서 아이들의 울음소리를 녹음한 음성파일이 공개되면서 트럼프의 "무관용 정책"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았고 한 페이스북에서는 "아이와 부모가 다시 만나게 하자"는 포스트에 모금액이 무려 총 797만달러 (한화 약 88억)가 모였다고 한다.


그러던 지난 미국 현지시간 20일 트럼프는 불법 이민자의 부모 또는 자녀를 격리 수용하지 않겠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의 강팍한 마음을 누가 녹인것일까? 바로 멜라니아 트럼프다.

멜라니아 트럼프 또한 슬로베니아에서 태어난 이민자여서일까? 아이들 가진 엄마의 마음이었을까? 

아마 두가지 모두이지 않을까 싶다. 

가족과 생이별을 하는 그들의 모습을 미디어에서 보게 되면 멜라니아는 hate 하다고 할 정도 너무 싫어한다고 한다.


지난 6월 21(현지시간) 멜라니아는 텍사스 주에 위치한 불법 이민 아동격리 수용소에 방문하여 아이들을 만나 대화하고 센터에서 일하는 직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남편 트럼프와는 달리 그녀는 "법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동시에 가슴으로 통치하는 나라가 되야 한다"고 관용 없는 이민 정책을 비난했다. 


트럼프, 이제는 부모와 떨어진 아이들에게서 울음 그치게 할까? 트럼프의 무관용 정책을 멜라니아의 모성애가 변화시킬지 세계는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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